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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영의 보스톤과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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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보스톤과 음악가13_ 대관령과 탱글우드 음악축제
 작 성 자 양태영
 조    회 3,548
 등 록 일 2012-06-13

보스톤과 음악가13_ 대관령과 탱글우드 음악축제

 

   7  July 는 로마 초대황제 Julius Caesar의 생일이 7월에 있어서 그 이름을 따서 만들었구요. 그 다음 황제인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이름에서 8(August)이 유래된 사실은 다 아시죠?  우리나라와 달리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미국에선 겨울방학(대개 2)보다 여름 방학이 훨씬 길지요(7-8월 두달). 이 기간엔 하버드 대부분의 병원 컨퍼런스도 특강으로 대신하며, 보스톤 오케스트라 심포니(BSO) 역시 5월까지 정기 연주회를 마치고 휴식에 들어가는데 그냥 쉬는 게 아니라 특별 연주회를 갖습니다. 미국 내 5대 심포니 중의 하나로 꼽히는 보스톤 심포니 공연은 보스토니안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의 특권인데 7-8월에는 보스톤 서쪽에 위치한 레녹스(Lenox)에서 탱글우드(Tanglewood) 야외 공연을 합니다. 심포니 홀에서 감상하는 연주와는 달리 탱글우드에서의 연주는 나름의 멋과 여유가 있지요. 드넓은 잔디밭 여기저기에서 저마다 편한 자세로 즐기는 수준 높은 클래식으로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13_대관령_탱글우드_양태영.jpg 이와 비슷한 우리나라 여름휴가철 음악축제의 대표는 단연 대관령 국제음악제입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올해 제8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지난 7 24일부터 8 13일까지 알펜시아(대관령 정상)에서 열렸습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자매가 공동 예술감독으로 첫 선을 보인 이번 음악제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 레퀴엠, 슈베르트 마지막 해에 작곡한 현악 오중주 C장조 와 멘델스존의 만년 작품인 현악 오중주 2번 등이 이번 음악제의 ‘ILLUMINATION’이라는 주제를 더욱 선명하게 하였습니다.

 

   대관령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며, 강릉이 고향인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한양을 오 갈때 이 대관령의 아흔아홉 구비 고갯길을 넘었다고 합니다.

사임당은 여성의 사회참여 긍정적 기여로 5만원권 지폐 인물로도 선정되었는데 전 세계 1000여종의 지폐 중 40여종에서 여성이 등장합니다. 프랑스 과학자 퀴리부인,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 이탈리아 정신과 여의사 몬테소리 그리고 독일 여류 작곡가 클라라 슈만이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낭만파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며, 뛰어난 여류 작곡가 클라라는 아버지 빅크교수의 제자 슈만과 열렬한 사랑에 빠지고,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 이야기가 음악 자체로 펼쳐지게 됩니다. 슈만이 죽은 후 클라라는 남편 제자인 브람스와 아름다운 사랑과 존경의 생애를 함께 함으로써 위대한 두 작곡가의 사랑을 받은 유일한 여자가 됩니다.

 

   슈만의 말년 작품은 정신분열증 때문에 마무리가 매끄럽지 않았지만 아내 클라라가 슈만의 곡을 편집하여 추모 음악회를 통해 세상에 알렸으며 그 노력으로 슈만의 음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슈만 피아노곡 표지에 ‘Edited by 클라라 슈만이란 부제가 붙고 일부 음악사학자들은 슈만의 욕심 때문에 한 음악가의 인생이 좌절되었다고도 하지만 클라라는 음악사에 등장하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늦여름, 어스름하게 내려오는 저녁노을이 아스라히 사라질 즈음엔 슈만의 현악사중주 OP 41-2(아르페지오) OP 41-3(싱코페이션), 피아노 사중주 OP 47(안단테 칸타빌레)이 제격이겠죠.

 

   지난 716, 저와 함께 골프에 입문하여 비슷한 핸디(90)를 갖고 있는 준범 원무부장이 79타 첫 싱글을 하였고 818일엔 해남병원의 자랑 행촌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820일엔 해남병원 사회복지과 주관으로 북평면 이진리에서 봉사활동을 하였고 825일엔 해남 세브란스 피부과에서 신촌블루스출신 가수들의 통기타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세시봉 이후 더 관심을 갖게 된 기타, 보스톤과 음악가 14에선 클래식 기타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2011829 해남에서 양태영

태영21 내과, 하버드의대 조슬린당뇨센터 연수(20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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